2. 학술회의 주제 : 이념이후의 시대, 21세기 대안문명을 말한다

3. 학술회의 취지

‘평화와 공영’은 인류의 염원이자 우리 시대 지선의 덕목이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배제와 패권의 이념적 갈등으로 점철되어 왔다. 좌와 우,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전개된 인류의 양분적 대립은 각 진영의 평화를 향한 서로 다른 공언에도 불구하고 충돌의 인류역사를 만들어 왔다. 대립적 의식의 위기. 문명간 충돌의 위험. 탈체제적 인류의 출현. 이 모두 오늘날 현대사회가 경험하는 “인위적 위험 요인”들이다.

새로 맞고 있는 21세기는 이러한 역사의 순환을 되풀이할 것인가? 대립과 충돌의 순환 고리를 끊고 평화와 공영의 보편가치가 구현될 수 있는 ‘이념 이후의 시대’는 과연 불가능한 것인가?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문명원은 위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문명원 출범과 “UN제정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 <이념이후의 시대, 21세기 대안문명을 말한다>를 개최한다. 특히 현대 이념의 폐쇄성과 편견성, 그리고 그 역사적 결과에 주목하며 21세기 평화와 공영의 미래문명을 “인성의 개방성”, “새로운 문화사회”, “대안정치” 측면에서 모색해 보고자 한다.

4. 주최 및 후원

   주최 :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문명원

   후원 : 중앙일보사, 아리랑 TV

5. 일시 및 장소

   일시: 2005년 11월 11-12일

   장소: 경희대학교, 신라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