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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건강 지키는 약은 ‘가공식품 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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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경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교수(한국영양교육평가원 원장)![]()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와 농무부가 발표한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이 관심을 끌고 있다. 병이 생긴 뒤 약을 먹어 치료하기보다는 영양 밀도 높은 식단으로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영양 정책’이 핵심 내용이다.
탄수화물의 경우 흰 빵이나 시리얼 같은 정제 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한국은 영양 지침에서 탄수화물 에너지 적정 비율을 총영양소의 55∼65%에서 50∼65%로 하향 조정했다. 지침에 ‘가당 음료 섭취는 가능한 한 줄인다’는 문구를 추가해 세계적 흐름에 동참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새로운 영양 가이드라인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단맛과 짠맛을 추구하는 대신에 실질적인 영양을 공급하는 ‘밀도 높은 식사’를 하라는 것이다. 가공된 편리함 대신 자연이 준 원재료의 가치를 식탁 위에 올리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오늘의 내가 선택한 영양 밀도 높은 한 끼는 훗날 수십 알의 약을 섭취하게 될 시간을 줄여주고, 나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다.
박유경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교수(한국영양교육평가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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