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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테크] ④'액티브 시니어 부상' 초고령사회 진입한 韓…정부도 실버산업에 무게

행정실
  • 2025.06.02
  • 36
관련링크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384 (13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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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헬스와 경희대학교 에이지테크 연구소가 공동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시니어 산업 에이지테크 포럼&네트워킹'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정책국 고형우 국장은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남연희 기자]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액티브 시니어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5대 중점 에이지테크 육성을 통해 정부도 실버산업에 무게를 둘 예정입니다"

29일 매경헬스와 경희대학교 에이지테크 연구소가 공동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시니어 산업 에이지테크 포럼&네트워킹'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정책국 고형우 국장은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을 주제로 이 같이 말했다.

늙어가는 대한민국. 일본은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데 37년이 걸렸다. 우리나라는 이보다 2배 더 빠른 속도로 전개되며 초고령사회와 마주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22년 17.4%에서 2024년 19.2%으로 증가한데 이어 2072년에 이르러서는 47.7%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1970년 당시만 해도 3.1% 수준에 머물렀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24년 6배나 뛰어오른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2만1286명의 20%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도달한 것이다.

앞으로도 954만명의 2차 베이비붐 세대가 65세 이상 고령층에 편입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산업 육성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기술 수용성과 구매력이 높은 '액티브 시니어'라고 불리는 고령인구의 특성을 감안할 때 고령화를 우리 경제가 놓쳐서는 안될 새로운 성장의 기회, '블루오션'으로 활용하도록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아직 초창기인 국내 Age-Tech 기업·산업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Age-Tech 시장형성 및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AI돌봄로봇 ▲웨어러블·디지털의료기기 ▲노인성질환치료 ▲항노화·재생의료 ▲스마트홈케어 등이 5대 중점 Age-Tech 분야다.

정부는 이에 현재 연간 3900억원으로 추정되는 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Age-Tech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고형우 국장은 "현재 에이지테크 관련 R&D 예산은 전체의 1.3%에 그친다"라며 "집중적이면서도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R&D 투자에 무게를 두고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액티브 시니어가 부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 및 노동집약 중심의 전통적 관점이 지속되고 복지급여 등에 의존하고 있는 특성상 대규모 사업체 운영도 곤란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범정부적 역량 결집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협업을 위한 거버넌스가 미흡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는 고령친화산업 특성상 관계 부처와의 체계적 협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대규모 Flagship Project도 추진중이다. '디지털 대전환 Age-Tech 플래그십 프로젝트' 기획에 6년간 3000억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기획 후 예타 신청 예정이다.

Age-Tech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인성질환, 재생의료 등의 바이오 분야에서 초기 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할 수 있는 '바이오 투자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하고,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Age-Tech 등 사회서비스 분야 혁신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를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고형우 국장은 "항노화, 재생의료, 노인성질환 분야는 얼라이언스 논의 결과를 '국가 바이오 위원회' 등 의견 제출도 추진 중이다"라며 "재생의료 치료범위도 현재 중대·희귀·난치질환에서 노인성·퇴행성질환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자가유래줄기세포 등의 배양 활성화를 위해 충분한 치료사례 축적 등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 선행 임상연구 없이 임상 치료가 가능하도록 위험도를 중위험에서 저위험으로 조정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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