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에이지테크(AgeTech) 활용한 스마트돌봄 생태계 구축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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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노인을 위한 돌봄로봇 서비스 실증 플랫폼사업 수행기관 선정

[서울경제]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국립재활원에서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경희대는 에이지테크(AgeTech)를 적극 활용한 스마트돌봄 생태계 구축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이지테크(AgeTech)란 고령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최근에는 고령의 범주를 기존 노인세대뿐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 등 젊은 고령층인 신소비 계층까지 확장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의 ‘노인을 위한 돌봄로봇 서비스 실증 플랫폼 연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의 일상생활 지원 및 돌봄제공자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현장실증 및 스마트돌봄스페이스 구축, 서비스모델 개발을 통한 효과성 검증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그리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 5개년 동안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의 수행을 통해 경희대학교는 총 9종의 돌봄로봇(이동, 유연착용, 식사보조, 배설보조, 모니터링, 커뮤니케이션, 욕창예방, 목욕, 이승)에 대해 다양한 대상자 및 환경을 고려한 실증을 수행하고 돌봄로봇의 보급화를 위해 확장성을 가진 서비스모델을 개발한다. 특히 돌봄로봇을 활용한 실증에는 재가, 시설, 스마트병원 등 다양화되고 있는 돌봄현장의 변화 추이를 반영하였다. 뿐만 아니라 수요자를 노인 및 그 가족과 돌봄종사자 관점을 모두 포괄하여 다차원적인 수요 파악을 통한 돌봄로봇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보급화를 위한 방안으로서 제시되는 서비스 모델은 공적급여와의 연계, 사회서비스와의 연계는 물론 민간부문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각기 다른 수요와 구매력을 가진 고령자 집단에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다.

경희대학교는 2019년부터 이승보조로봇 개발·실증평가 및 고도화 사업 수행기관 선정, 2023년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로 지정되며 고령친화산업 발전 및 산학연계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바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캠퍼스 내 구축된 리빙랩을 적극 활용, 고령자 대상 실증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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